글쎄 왜그런지 나이가 한 살만 먹어도 난 이제 정신 연령이 확 늙어버리는 것만 같다. 예전엔 분명 안 이랬는데.
사실 트렌드에 적당히는 관심 가져야 세상을 읽고 성공도 할 수 있는 법인데 트위터뿐 아니라 요즘의 새로 나오는 기술적 웹적 트렌드에 왠지 나도 모르게 시큰둥하고 관심이 별로 안 생겨서 큰일이다. 오로지 사랑스런 나의 햄스들에게 어떡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을 새로운 음식을 사먹일까, 어떻게 하면 위험하지 않게 자주 케이지 밖으로 풀어줄 수 있을까 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고 그밖에 뭐 삶 자체가 무관심으로 일관되고 있달까… 참.
아무튼 그런 나도 결국 특정 원인 없는 모종의 압박감을 괜스레 느껴 일단 체험단인 양 체험에 그칠지라도 일단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뭐 사용법도 간단하지만 결국 나라는 인간적 특성 자체에 별로 맞지 않는 서비스랄까. 게다가 일상이 원채 지루한 인간이고 위에도 말했듯 요새 관심이 끌리는 대상이 없다시피 하니 그다지 화제거리도 없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TV를 보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머리가 늦게 트인 부작용이 노화와 함께 다시 시작되고 있는걸까?
남들은 30대 초반이면 한창 이것저것 관심들 갖고 재미나게 살던데 why me!!! 좀 부적절했나?
근데 문득 드는 생각: 트위터 원리를 생각하면 왠지 다단계(?)같은 느낌이네. ㅋㅋ 추종자 개념도 들어있고 ㅎ_ㅎ;;… 추종자 많이 모집하면 인센티브가 올라가게 되는 건가?라는 생각과 함께… 추종자 하니까 또 해리포터와 이름을 말해선 안되는 자가 생각나네. (난 말해선 안돼도 말하고 싶지만 이 순간 기억이 안 난다 그 이름…)
아 생각났다. 볼드모트.. 이 이름을 볼 때마다 또 연상되는 단어: 볼트와 너트
정리해 보면 ;
트위터 -> 다단계 (추종자) -> 해리포터 -> 볼드모트 -> 볼트&너트 -> 영화 볼트(Bolt) -> 졸트(Jolt)
좀 심했나…
아무튼 트위터 그닥 난 트위팅 목적으로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고 단지 그냥 형식으로 달아나 봤다. 하지만 정작 워드프레스 트위터 관련 플러그인 제작자들 사이트 가보면 트위터 사용 안 하데?? 게다가 간혹 포스팅 내용 보면 트위터는 자기에게 맞지 않거나 트위터의 속성(순식간에 가벼운 화제가 넘어가버리는)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이들도 많고.. 그런 면에선 나와 성격 비슷한 사람들인거 같구나…^^ 근데 난 나랑 성격 비슷한 사람이 싫어. 나랑 성격이 반대인 사람들만 찾아서 추종하고 친하게 지내야 할 운명인 거다.라고 내가 지정했다.
P.S: 옷. 지금 막 포스팅 퍼블리시 하려는 순간 발견한 사실! 워드프레스 2.9.0 까지는 없었는데 어제 2.9.1로 업데이트 했더니 지금 보니 ‘쓰레기통으로 이동’ 링크가 있네 ㅋㅋ 위험해졌다. 한참 열심히 쓴 글을 수정도 아닌 쓰레기통에 버릴 경우가 과연 있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