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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eb

주식투자에서의 흔한 착각

2010 at 01:18 am by 아쿠아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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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보존의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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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오프라인-주변인들 중에는 부정적 시각과 위험성 투자라는 편견 때문에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비밀리에 하고 있는지까지는 모르겠다), 온라인에서 자주 마주치는 투자자들 대부분이 잘못된 발언을 하는 것을 많이 들을 수 있다.

나같은 개인이야 자금이 적으니까 대형주보다는 당연히 코스닥 소형주 해야지.

–>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1년 이상을 이에 대해 뭔가 내가 모르는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아무리 수학적 확률적 심리적으로 연구를 해봐도 얻게된 결론은 도무지 이해 불가의 발언이라는 것과, 더군다나 오히려 틀렸으며 그 발언의 내용과 현실은 정 반대일 확률이 더 높다는 점 뿐이었다.

알다시피 코스닥 소형주는 그 해당 기업의 가치나 전망이 나빠서 투자를 말리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소형주는 적은 자본으로도 주가 조작이 매우 쉽다. ‘큰손’은 평범한 사고방식의 개인이 아니다. 1년 혹은 2년에 한 번만이라도 크게 쓸어가기 위해, 개인이 단 하루에도 연연할 때 그들은 모든 개인들을 죽이고 그들의 돈을 쓸어담아 갈 기회를 엿보는 데에 1년 2년을 잡념 없이 기다릴 수 있는 여유로운 ‘큰간’들이기도 하다. 비단 주식투자에서 뿐 아니라 우주에서 돈을 불러들이는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여유’다. 개인은 언제 상장폐지될지 모르는 소형주 붙들고 일확천금 소위 대박을 기다리다가 겨우 주가 반토막 정도에도 심장 덜컥! 하면서 한강 갈 준비 태세를 갖춘다. 이런 벼룩 마인드로는 절대 돈을 자신의 주머니 안에 로딩할 수 없다. 더구나 그들이 그럴만한 마인드나 여유를 가졌더라면, 애초에 반토막 나기 쉽고 1년이 흘러도 원금 회복이 안 될만한 그런 류의 기업에 애초부터 투자 자체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한, 보통 주식 구매에 사용된 돈은 대형주에 비해 소형주의 경우 현찰 대비 빚의 비율이 높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겨우 소형 자금을 가진 개인이 거울과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도박판 중앙에서 전 재산을 거는 것과도 같은 저런 행위는 분명 무모하고 간만 커다란(좋은 의미가 아니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모험이 아니고 뭣이겠는가. 한 번 두 번 크게 벌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그 큰 한 번의 이익에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간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돈이 언젠가는 바닥나고 빚까지 떠안게 되기만을 애닳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스스로 주문을 외는 행위와 결과적으로 동일하다. ‘나는 단타로 하루에 남들 1년 연봉치 돈을 번다’ 같은 책을 내는 1000만명 중의 1명(그런 사람조차 현재까지 그 책을 내지 않고 풍요롭게 살아갈 돈이 유지되고 있는건지 심히 의심된다)을 제외하고 자신이 꼭 그 1000만분의 1에 해당되리라고 착각하는 개인이 무지하게 많음을 볼 수 있다. 거의 라고 단정해도 무리가 전혀 없을 정도다. 로또를 사도 꼭 자신이 1등에 독식까지 해야만 한다고 자만에 오만에 독선에 오해에 갖은 착각을 펼치는 이도 존재한다. 그런 욕심으로는 절대적으로 행운은 그 당사자만을 빗겨가게 이 우주는 설계돼 있다. 게다가 이건 모든 걸 떠나서도 불가능에 무한대 쪽으로 가까운 그런 시나리오 아닌가. 대안으로 1등을 하되 독식 아닌 5명과 1등을 공유하겠는가, 아니면 1등을 아예 하지 않겠는가를 양자택일 하라고 하면 그 욕심쟁이는 1등도 독식이 아니면 필요없단다. 그 우주적 무례함이 매우 놀랍다.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은 로또보다는 실제 정수리에 벼락을 맞고 불 타 죽는 쪽이 더욱 가깝고 현실적이지 않을까 한다.

아무튼 소형주는 그렇듯 위험하다. 주식은 어느 종목이든 다른 안전 자산 투자들에 비해서야 위험하다고 인식돼 있지만, 그건 일종의 한 면만을 부풀려 본 이들이 떠벌리고 다니는 오해로, 심지어 부동산 투자보다도 안전한게 대형 우량주 투자일 수 있다. 단, 그 대형주가 어느날 어이없게 부도가 나는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다. 항상 코스닥 급등주 따위에 투자해서 돈을 잃어 놓고선 그런 자신의 투자 결과가 마치 모든 주식 종목과 모든 투자자들에 해당하는 것인 양 일반화시켜 나쁘게만 선입견 심어주고 다니는 이들의 무지함과 몰지각함과 시야의 직진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함을 불러 일으킨다.

수학적, 확률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결국 코스닥 종목에 투자하는 것과 우량주 투자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코스닥에서 십수년 이상 머물 수 있는 기업 자체도 그리 많지 않지만 그런 종목이라 하더라도 언제까지나 장기 정체돼 있는 기업일 경우엔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 코스닥의 종목들은 수십 개의 종목이 1년 안에도 상장되고 폐지된다. 소위 기업 이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길거나 특이한 업체명으로 상장해 놓고, 상장 직전 공모와 이후 몇 차례 증자, 감자를 거치면서 그 사이사이 한 탕씩 크게 해 먹고 결국 급락과 최후의 한방을 완료한 이후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지는 그런 종목들도 있다 (이런 짧은 급등 기간만 바라보고 우매한 개인들이 이런 종목에 덤빈다. 할로겐 전구에 가까이 가면 타죽을 것이 뻔하지만 그 빛과 따뜻함에 당장 참지 못 하고 다가가서 타죽는 수많은 곤충들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그러니 그나마 코스닥에서 근근이 유지하며 존재하는 기업들을 평균낸 코스닥 지수가 제아무리 수년이 흘러 상승해 있다 해도 결국 따지고 보면 그나마도 코스닥에서의 우량한 종목들과 신규 상장된 미지의 종목들의 성적에서 상장 폐지된 불량 성적을 감산하면 현상 유지만 해도 당연히 코스닥 지수는 상승해야 한다. 그러므로 코스닥은 거진 수년이 흘러도 정체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그런 반면 코스피(중대형주)의 경우엔 그리 상장폐지 되는 건수도 많이 않을 뿐더러 새로운 성장동력을 내놓고 주가 한탕으로 돈 해 먹고 나르려는 창업주가 아니라 정말 회사를 좀더 잘 나가게 해보려는 주인들의 노력이 계속되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평균 성장성도 높고 설사 중간중간 주가가 많이 하락한다 해도 이후 그 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확률적으로 비우량 소형 급등주가 예를 들어 연 1회의 급등으로 큰 수익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해도, 일개 개인이 어떠한 정보나 독심술을 통해 큰손의 마음 속을 꿰뚫어 정확한 시점에 사고 팔고의 매매가 가능할 것이며, 과연 그 급등의 폭만큼의 수익 그대로를 그 개인 자신도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이냐는 점에서 봤을 때, 만일 1년 중 1회에 걸쳐 100%가 급등한(이후 원점으로 복귀한) 종목이라면 확률상 개인은 수익은 커녕 빚이나 원금 45% 이상의 손실을 떠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게다가 자신의 심리 조절이 되지 않고 경제적, 심리적 여유까지 없는 사람이라면 아마 원금은 없어진지 오래고 신규 채무만 +70% 이상 떠안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사람이 한강 직행 버스 타기 전에 인터넷에 마지막으로 글을 남긴다며 하는 소리가 “절대로 주식 하지 마십시오. 이 판은 완전히 사기이고 개인은 절대로 돈 벌 수 없습니다” 이다. 마치 이런 사람들은 어떤 세뇌 교육이라도 받은 듯 동일하게 찍혀진 문구를 적으며 고요히 사라진다. 그건 주식이라는 투자 수단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이 이미 잘못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시나리오인 것이다.

어째서 1년에 15%~30%의 수익에 만족하지 못 하는가. 사실, 제2금융권에 예금 적금 넣어도 결코 이 정도 이자를 주는 곳은 없다. 주식이라는 위험성을 안고 투자했으니 결실도 훨씬 비교 안 되게 좋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글쎄, 그거야 코스닥 비우량주 조작 용이 소형주에나 해당하는 얘기겠지. 우량주는 위험성이 거의 없다. 더구나 1년에도 3-5회 이상의 기회로 10~50%의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여유 가지고 자신이 투자하기 전에 조사한 내용에 신뢰를 가지면서 가만히 할 일 하며 기다리기만 하면 6개월~1년 사이에도 최소 30% 이상의 수익이 가능한데 왜 그렇게 컴퓨터 앞에 매달려 1분 1초의 주가 변화를 관찰하며 언제 상장 폐지될지 모르는 소위 대박 가능 종목에 연연하면서 인생 힘들게 살아야 할까? 물론 이런 식의 투자를 전국민이 하게 된다면 매우 손실을 보는 주체도 있을 것이다. 증권회사와 몇몇 금융기관과 정부 측에서는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거래세를 떼고 증권회사는 매매 수수료를 떼는데 모든 개인들이 그런 식으로 매매 횟수를 줄이면 수입이 줄 테니 어떻게든 직간접적으로 단기 매매의 수익성과 대박 가능성을 부각시켜 홍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단타로 하루에 3억원씩 번다’ 같은 책이 계속 출간되는 것이다. 또 그런 책은 어느 수준 이상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기 때문에, 수요자와 공급자(주식투자로 자칭 성공했다는 유명인, 증권회사, 정부, 출판사)이 절묘하게 부합된다.

나같으면 내가 만일 주식투자로 하루에 3억원씩 번다면 그 비급은 어느 강호인에게도 퍼뜨리지 않고 대대손손 집안의 가보로 고이 전수하겠다. 하루에 3억원씩 버는 사람이라면 굳이 그런 주식 책을 내지 않더라도 더 좋은 책을 내거나 자기가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해서 더 위대한 명성을 쌓을 수도 있는데 뭐하러 그런 책을 쓰고 있는단 말인가. 이런 책의 또 한가지 목적은 그런 비기를 전수함으로써 다수의 사람이 그 패턴에 따라 매매하고 생각하게 만든 뒤 그러한 사고방식을 노려 새로운 수법을 만들어 그 책의 수법(이런 내용은 쉽게 널리 전파되므로)을 따라한 개인들의 투자금을 싹쓸이할 기회를 노릴 거란 생각이 든다. 항상 입장을 바꿔보면 답이 보이듯, 나같으면 정말 돈 많이 벌고 있는데도 그런 책을 냈다면 아마도 분명 그럴 의도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를 하기 전에 회사의 내용도 알아봐야 겠지만, 확실히 경제적 마인드도 확립돼 있어야 하고 수학적 확률적 계산도 잘 해야 한다. 그러면 불가능한 욕심이나 조급증은 버리고 여유로운 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주식투자에 관해 경력은 오래 되지 않았으나, 몇 번의 시행착오만으로 이미 모든 확률 계산과 수학적 계산을 완료했다. 가장 가능성 높은 비율의 구간에서 최적의 수익을 꾸준히 유지했을 때 몇 년이 걸려 얼마가 되리라는 그런 계산 말이다. 이것은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처음에 투자금이 소액인 경우 매우 지루하고 말도 안 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리 계산해 놓은 표에 따르면 후반으로 갈수록 비율이 아닌 금액적인 증가에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오히려 ‘그림 속 급등주‘를 추구하는 행위에 비해 현명하고 확실한 수익을 줄 것이다. 나의 수학적 계산을 통해 증명된 것은, 소형주든 대형주든 수익을 주는 어떠한 메커니즘에는 차이가 없다. 다만 대형주는 대부분 우량하고 회사의 가치가 좋아 언젠가 인정받고 주가도 장기적으로 상승한다는 점이고, 소형주는 (특히 코스닥) 소수를 제외하곤 위험 부담이 있고 주가가 장기적 상승이 아닌 수평선상에서 사인파 굴곡만을 그리며 왔다갔다 한다는 점이다(고점에서 한 번 손실보면 10년이 흘러도 회복 안 되는 종목도 있고, 심지어 상장폐지되어 투자 원금은 어디로 가고 휴지조각만 한두 장 건지게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확률상으론 대형주 압승이고, 수학적으로도 자기 자신이 주포가 아닌 이상 절대 그 지나간 차트에서 보는 급등 구간의 수익률의 절반도 자신이 거둬가기는 힘들다는 점을 개인들은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식 서적, 경제 티브이 등은 최대한 보지 않는 편이 유익하다. 그런 것은 두뇌를 침투해 자기 지식과 기존의 정보에 대한 명료성과 확신을 추락시키고 교란시킨다. 티브이는 바보상자라는 말이 딱 맞다. 티브이가 사람들의 현 지능에도 불구하고 바보로 만들어주고 있다. 획일화, 몰개성화, 주입화, 기계화(누구나 하는 얘기 하고 또한다, 의견도 다들 똑같다), 판단력 미숙하고 타인에 의존적이 된다. 그래서 자신의 소신대로 투자했으면 됐을 것을 괜히 이유없이 책이나 티브이의 내용이 머릿속에 맴돌다 자칫 그로 인한 잘못된 판단이 촉발되어 ((-수익) + (+손실))이라는 두 배 손실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주식 투자는 시점이다. 남들 주가 오른다고 떠들고, 신문에 주가 연일 대폭 상승 기사 떴을때, 은행에서 펀드 좋다고 홍보하면서 가입 권유할 때 그럴때 가입한 사람들은 좀 문제가 심하다. 모든 우주의 이치는 사이클이다. 상승-하락-상승-하락, 저점-고점-저점-고점. 무엇의 가치가 가장 없고 가장 인기 없을 때 내가 그것을 시작해야 한다. 학창시절 자신의 미래 직업 목표를 정하는 시점엔 현재 가장 인기없고 모두들 하기싫어하면서 가치가 있는 일은 뭘까를 생각해서 그걸로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같이 음악 업계에 기존의 대가들은 다 떠나고 별볼 일 없는 이들만 남아있는 대불황기, 음악의 주가 폭락기에 자신이 실력이 있다면 바로 그 시점이 뛰어들어 빛을 발하기 시작할 시기다. 걷기 힘든 길이 천국의 길이고, 쉽게 걸을 수 있고 대다수가 걷는 길은 지옥의 문 쪽이다. 심지어 성경에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나온다. 누구나 들어가기 쉬운 넓은 문, 그쪽은 지옥의 문이다. 어떤 이들은 그걸 알면서도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곤 한다. 부동산이 가장 폭등했으면 그때가 팔 시점이고, 가장 싸고 아무도 이걸로 수익이 없다고 말할 때가 사야 할 시점이다. 주식 시장에서도 주가가 더 오를 것 같을 때 바로 팔 적정 시점이다. 모든 게 사이클과 원이기 때문에 노력 없이도 앞날이 보인다. 지금이 비교적 높으면 앞으로 하향길이 예정된 것이고, 지금 서있는 지대가 낮다면 틀림없이 앞길엔 오르막이 있게 된다. 이 진리 만큼은 우주의 지배자라도 바꿀 능력이 안 된다. 이것이 우주의 제1원칙이고 우주의 모든 비밀이기 때문이다. “전파 매체는 아예 안 보는 게 더 큰 정보력“인 시대가 지금 이 시점이다. 매체만 무시하면 자기 자신이 우주 정보의 황제로 등극할 수 있다. 미래로 갈수록 미디어를 무시하고 주관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자가 전지적이 되어갈 것이다. 자신은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미디어를 이용해서 타인과 대중을 휘두를 수 있는 자는 세계를 정복할 것이다. 그 예로 이탈리아 민영 방송사인  ’미디어세트’라는 정치화된 절대-미디어가 존재하고, 국내엔 현재 그 미디어세트 같은 방송 매체의 권력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을 봐도 곧 그런 시기가 올 것임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주관적 생각과 정보를 미디어를 통해 객관적인 진리와 사실로 변환한 후 그것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주입시키고 판단을 흐리면, 그 자가 바로 최고의 정보지식지표이자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하나님인 것이다. 하나님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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