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Jul

웅큼에게 물린 손가락
도리양 2회, 웅큼군 1회…
자기 자식들인데도 왜 그런 원한 맺힌 듯한 표정으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일까? 아직 나로서도 햄스터들의 가치관이나 질서, 정신세계를 이해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다.
물론 케이지로 막혀 있지만 안에 들어있는 애들에게 달려드는 웅큼군과, 그 안에서 위협적인 자신들의 아빠가 죽이려 든다는 사실도 모르는지 멋모르고 계속 철장 안쪽에 붙어서 신기한 듯 달려드는 웅큼이를 피하지 않고 바라만 보는 아이들. 그래서 혹시나 애들이 다칠까 웅큼이를 뜯어 말리다가 웅큼이가 흥분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내 손을 자기 자식들인줄 알고 있는 힘껏 물었고 이빨은 내 손가락 깊숙이 박히고 피가 흘렀다.
내가 웅큼이의 아들로 태어나지 않은 것은 어쩌면 천만 다행이다. ^^ 휴~ 난 사람인데도 물릴 때 너무 아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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