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로 사용하면서 민감하게 느끼고 주기적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는 영어사전, 한자 우리말 사전과 이메일 서비스에 대해서 개편 이전과 개편 후 현재의 서비스를 비교해 본다.
1. 네이트 – 국내 이메일은 어차피 POP3조차 안 되니 단점이 크다. 그나마 네이트 메일은 불필요한 팝업이 없고 삭제와 페이지 간 이동이 매우 신속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지메일로 오기 전에 주로 사용했다.
2. 네이버 – 네이버 메일은 단점은 다 갖췄다. 일단 네이트나 여타 메일에 비해 신속하지 않으면서 쓸데없는 삭제했습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굳이 팝업창으로 떠서 매우 스트레스를 불러일으켜 전혀 사용하지 않고 스팸이 올 법한 필요 사이트 등에 이메일 등록할 때만 사용해 왔다.
3. 지메일 – 구글 지메일은 최상의 선택이다. 그러나 굳이 한 가지 단점을 말해주자면, 다른 서비스도 마찬가지지만 스팸으로 등록했던 주소나 자동 스팸으로 분류되는 메일을 미연에 아예 스팸함으로도 오지 않게 예방하는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점이다. 스팸으로 분류되는 것을 보면 여태까진 정확히 100%가 스팸이었으므로 애초에 스팸함으로조차 수신되지 않게 아예 차단돼 버리는 기능이 있다면 정말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스팸은 목록으로 주루룩 뜰 가치조차 없는 데다가 이것을 주기적으로 지워주는 데에도 불필요한 시간이 소모되며 사소할지 몰라도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킨다.
# 사전 서비스
1. 네이트 - 개편되기 전 과거 영어사전으로 엠파스 사전을 쓰다가 사전 페이지에서 알 수 없는 스크립트 오류가 뜨면서부터 쓰지 않게 됐다. 특별히 다를 게 없어 엠파스(네이트) 메일 대신에 지금껏 네이버 사전을 사용해 왔다. 그런데 현재 다시 들어가보니 언제 개편됐는지 모르겠지만 타 사전 서비스(국내 해외 포함)에서 제공되지 않는 세부적인 접두어 의미도 제공되며 페이지 로딩이 더욱 신속해지고 스크립트 에러 등이 없어져서 나의 메인 사전 서비스로 부족함이 없을 듯하여 이것으로 다시 옮겼다.
2. 네이버 – 지금껏 별다른 문제도 없고 다른 사전 서비스들의 제공 내용이 비슷해서 그냥 네이버 사전을 써왔으나 이번 개편 때문인지 뭔가 약간 무거워지고 페이지 로딩의 신속성이 매우 떨어짐이 체감된다. 최대의 경우 10초 당 3개 정도 어휘를 검색할 때도 있는 나로서는 이 속도 차이가 매우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켜서 이제부터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 나름 이번 개편으로 오픈된 사전으로 위키 비슷한 기능으로 사용자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사전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모양인데 일단 그보다도 중요한 속도나 기본적으로 정확하게(사용자들이 불확실하게 참여해서 제공하는 게 아닌 교과서적이고 정밀하고 절대적인) 제공되는 의미가 많이 부족하여 아직은 별로 큰 장점이나 쓸모가 느껴지지 않는다.
3. 구글 - 구글 사전은 그다지 다른 사전들과 의미 제공에 있어 다를 바는 없고 속도는 빠르지만 페이지의 아무 부위를 클릭했을 때 검색어가 입력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네이버나 네이트의 경우 정확히 검색어 창을 클릭하지 않고 사전 페이지의 아무 지점이나 클릭하더라도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다는 점과 달라 구글 사전만의 독창적인 단점이 부각되는 시점이다. 사전에서 간혹 몇 단어 찾는 사람이야 불편함을 느끼지 못 하겠지만 사전 서비스를 메인으로 이용하는 사람으로서는 이것이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다.
# 결론
1. 2010년도 이메일은 지메일의 勝
2. 2010년도 사전은 네이트 사전의 勝
해외의 참신한 사전 서비스 사이트는 많지만 일단 일반적으로 내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경험 상의 일반성이 결여되는 면이 있어 사용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위의 3개 업체의 사전만을 비교 대상으로 고려했음을 밝힌다. 나중에 서비스가 다시 개편된다면 새로운 비교를 통해 사용할 서비스를 다시 바꾸게 될지도 모른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각 업체 간의 선의의 경쟁이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