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11월(아마존에서 아직 출간 안 돼서 막 예약받고 있을 당시)부터 찜해놓고 번역 위시리스트 2순위에 올려 놓았던 책인데 우연히 ITC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발견하고 말았다. 으으으…
위시리스트 1순위는 액션스크립트 3였는데 올해 말에 액션스크립트 4 나온다고 하고……
에휴. 기술은 너무 빠르게 버전 업이 되니 집필자든, 번역자든, 개발자든 정말 이런 빠른 속도에 적응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조금 아쉽지만 관심 원서는 계속 출간되고 내 위시리스트에도 번역하고 싶은 책들이 새로쌓이니까 크게 상심하지는 않는다.
원래는 내가 찜해둔 모 출판사의 C# 원서가 2위였다가 아무래도 그 책의 번역서를 내고자 하는 출판사가 없기에, 그 후로 아마존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내가 이미 서점에서 원서를 살펴본 저 WPF 원서가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마음에 들었지만, 이것 역시 아직 몇몇 출판사에선 탐탁지 않게 여기는 듯해서 작년에 번역을 어서 완료하고 다시 이곳저곳 문의해보려고 했는데 결국은 누군가가 번역하긴 하는구나..
하긴 괜찮다고 찜해둔 책들은 꼭 얼마 안 돼서 번역서가 나오더라. 기술서 말고 일반서 중에도 작년에 내가 찜해두고 밀린 일 때문에 엄두는 내지 못했던.. 대강의 리뷰까지 했었던 책들… 그 책들 모두 하나같이 번역서가 빠른 시일 내에 출간되었고, 또 그 중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한 권이 바로 아마존과 국내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Secret’이다. 이 책은 국내 정서에도 잘 맞고 일단 나도 그 내용이 궁금했기 때문에 꼭 번역하고 싶었는데 역시 타이밍과 작업 일정이 잘 맞아야 희망 원서를 번역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이 더욱 마음에 든 이유는 사소하지만 확 눈에 들어오는 내가 좋아하는 오렌지색 표지이기도 하고 그런 표지 디자인에 책 내용과 구성이 잘 부합하기 때문에 더욱 탐을 냈었다. 하지만 계속 번역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C# 책과 좋은 WPF 책도 번역할 기회가 생기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로 위안을 삼을 뿐이다. 2007년은 슬럼프로 인해 일보다는 쉬는 시간이 더 길었고 계획했던 번역량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비운의 한 해였지만 2008년은 반드시 목표 달성할 것이다. 퀄리티가 아닌 속도 면에서만 번역기가 되어 볼까?








위에 얘기하신 XXX책은 올해 한번 번역해주세요~ ^^/ 이제 벌써 석 달이나 지났지만 힘찬 2008년!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역자가 되겠사옵니다… 부사장님께서도 올 한 해 목표하시는 일 꼭 성취하세요!